시계 브랜드 '그랜드세이코(Grand Seiko)'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에서는 그랜드세이코 브랜드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리미티드 에디션을 포함해 다양한 신제품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 출시되는 '에볼루션 9 컬렉션' 신모델(SLGH017, SLGA015, SBGE285)과 '헤리티지 컬렉션(SBGY009)' 신모델도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그랜드세이코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소비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일부 모델에 한해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보관함(Collection Box)과 워치 스탠드(Watch Stand)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그랜드세이코는 시계 브랜드 세이코(SEIKO)가 최고 수준의 하이 퀄리티 시계를 목표로 1960년 출시한 독립 브랜드다. 그랜드세이코는 아름다움, 실용성, 정확성 등 3가지를 메인 가치로 무브먼트를 비롯해 모든 부품을 자체 제작하는 시계 브랜드다.
자연의 영감(The Nature of Time)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럭셔리 시계 브랜드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랜드세이코 관계자는 "흠잡을 데 없는 마감처리와 기술력으로 럭셔리 시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