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4개 도립공원계획 변경…8월부터 의견 수렴
전북도는 4개 도립공원의 공원계획 변경 용역을 지난 5월에 착수해 내년 11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공원계획 변경은 자연공원법 제15조에 따라 10년 주기로 추진된다.

도는 내년부터 10년간 모악산과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도립공원의 공원구역 해제·편입과 용도 지구를 검토·조정하고 관할 시·군의 공원시설 계획 등을 반영한다.

8월부터 공원계획 변경 목적, 주요 내용을 주민에게 알리는 사전 설명회가 열리고, 생태기반평가 등 용역을 추진한다.

내년 5월 이후에는 도면 열람과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 지자체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듣고 관계 행정기관 협의 등을 거쳐 공원계획 변경안을 조정한다.

이후 전북도 도립공원위원회 심의와 환경부 승인을 통해 내년 11월 4개 도립공원의 공원계획 변경이 확정·시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