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는 스마트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 공공기관의 각종 시설물 운영관리에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능형 IoT 자유제안 사업' 지원을 받은 22억5천만원을 투입해 구축했다.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과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조명, 전력, 온도, 습도, 공기질, CCTV 등 시설물 관련 각종 운영관리가 가능하다.

앞서 충북연구원과 충북기업진흥원, 밀레니엄타운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1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봤고, 효율적인 인력 운용에도 도움이 됐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공사는 도내 공공기관은 물론 교량, 터널, 스마트팜, 스마트빌리지, 스마트산단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도시와 산업구조가 확대되면서 스마트 통합플랫폼 활용이 필수화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과 충북형 신성장동력 창출에 지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