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로봇랜드, 8월 1∼5일 야간개장…어린이 물놀이 공간도 마련
경남 마산로봇랜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1∼5일 밤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야간에는 워터쇼와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 DJ 파티'가 추가로 진행된다.

어른·청소년·어린이 등 연령대에 상관없이 오후 5시부터는 1만2천원에 야간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여름철에 어울리는 행사도 진행한다.

어린이 물놀이 공간 '워터펀 빌리지'를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워터펀 빌리지에는 시원한 워터슬라이드와 풀장, 패들보트 등이 갖춰져 있다.

수영장에 공급되는 물은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수질검사 기준치를 통과한 용수로, 1일 최소 3회 이상 잔류염소 농도 측정·관리를 하고 있다고 로봇랜드 측은 설명했다.

휴일인 8월 7일에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메인공연장에서 초·중·고등학생팀들이 참가하는 '댄스 플렉스' 결선대회가 열린다.

8월 13일 오후 4시에는 제72주년 마산 진동리 지구 전투 전승 기념식을 맞아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가 의장 시범을 보인다.

로봇랜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여름을 더 풍성하게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야간개장을 통해 시간 제약 없이 더 많은 사람이 로봇랜드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