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한미, 글로벌 전략동맹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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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주미대사 "한국, 글로벌 핵심 국가로서 적극적 역할"
이종섭 국방장관은 28일(현지시간) 한미 동맹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토대 구축 필요성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주최 미래평화 콘퍼런스 축사에서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은 주한미군과 한미동맹의 덕에 최빈국에서 성공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한미 양국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굳건한 동맹을 재확인했다"며 "이제 한미 동맹은 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와 기술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높이 잘 자라듯 한미 동맹의 발전을 위해선 그 토대가 튼튼해야 한다"며 "한미가 소중하게 맺은 인연과 전우애를 이어갈 때 한미 동맹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태용 주미한국대사는 전날 개최된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벽 헌정식을 언급, "어제 행사는 동맹의 영구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조 대사는 "한미 동맹은 이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북핵은 실존하는 위협"이라며 "한미 동맹의 대응 능력 역시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고 있으며, 한국 국민들은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 받았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또 "한미 동맹은 이제 경제·기술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공급망과 신기술, 반도체 등에서 전략적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한미 양국은 전통적 안보 이외에 이들 새로운 분야에서 관계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핵심 국가로서 한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위해 한층 적극적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은 이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주최 미래평화 콘퍼런스 축사에서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은 주한미군과 한미동맹의 덕에 최빈국에서 성공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한미 양국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굳건한 동맹을 재확인했다"며 "이제 한미 동맹은 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와 기술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높이 잘 자라듯 한미 동맹의 발전을 위해선 그 토대가 튼튼해야 한다"며 "한미가 소중하게 맺은 인연과 전우애를 이어갈 때 한미 동맹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태용 주미한국대사는 전날 개최된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벽 헌정식을 언급, "어제 행사는 동맹의 영구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조 대사는 "한미 동맹은 이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북핵은 실존하는 위협"이라며 "한미 동맹의 대응 능력 역시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고 있으며, 한국 국민들은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 받았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또 "한미 동맹은 이제 경제·기술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공급망과 신기술, 반도체 등에서 전략적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한미 양국은 전통적 안보 이외에 이들 새로운 분야에서 관계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핵심 국가로서 한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위해 한층 적극적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은 이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