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택 TBS 대표 "TBS 무너트리려는 움직임에 굴복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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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원들 면담…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면담 요청
이강택 TBS 대표가 서울시의회가 발의한 TBS 지원금 폐지 조례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하고 TBS를 지켜내기 위한 공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TBS 본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 강민정 의원, 무소속 민형배 의원과 만나 "TBS의 지난 행로와 노력을 일거에 무너트리려는 움직임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TBS는 최근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한 서울시의회가 TBS 지원 폐지를 골자로 하는 조례를 발의하면서 사실상 존폐 위기에 놓였다.
이 대표는 "서울시의회는 교통방송이 낡았으니 아예 민영화를 하자고 하는데 TBS는 이미 2020년 서울시 산하 사업소에서 재단으로 독립해 시민들에게 차별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TBS는 사회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던 시민 참여 콘텐츠와 지역성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지역 공영 방송"이라고 강조하며 "정치적 공세를 멈추고 TBS의 책무와 역량을 이성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힘)에게도 긴급 면담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8월 중 이 위원장을 만나 TBS 지원 폐지 조례안에 관해 논의하고 '공영방송 특별위원회'와 같은 사회적 공론 기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TBS 본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 강민정 의원, 무소속 민형배 의원과 만나 "TBS의 지난 행로와 노력을 일거에 무너트리려는 움직임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TBS는 최근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한 서울시의회가 TBS 지원 폐지를 골자로 하는 조례를 발의하면서 사실상 존폐 위기에 놓였다.
이 대표는 "서울시의회는 교통방송이 낡았으니 아예 민영화를 하자고 하는데 TBS는 이미 2020년 서울시 산하 사업소에서 재단으로 독립해 시민들에게 차별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TBS는 사회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던 시민 참여 콘텐츠와 지역성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지역 공영 방송"이라고 강조하며 "정치적 공세를 멈추고 TBS의 책무와 역량을 이성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힘)에게도 긴급 면담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8월 중 이 위원장을 만나 TBS 지원 폐지 조례안에 관해 논의하고 '공영방송 특별위원회'와 같은 사회적 공론 기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