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그룹 삼립은 국산 밀 활성화를 위해 '국산 밀 베이커리 4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체결한 '국산 밀 소비 활성화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SPC는 밀의 소비 확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국산 원료를 사용한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MOU를 맺은 바 있다.
더불어 '함께 웃어요 빵긋'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기획, 국산 밀가루를 비롯해 새싹보리, 감자, 치즈 등 국산 농가 제품을 원료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국산 새싹보리를 사용한 반죽에 단팥을 넣은 '새싹보리 단팥호떡', 국산 감자와 치즈를 사용한 '감자치즈팡', '우유버터롤', '유자만쥬' 등 4종이다.
신제품은 전국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 상승세에 따라 지속적인 국산 밀 수급을 통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식량안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