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내달 12∼15일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개최
전북 군산시는 8월 12∼15일 새만금 지구와 군산 일대에서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전은 다양한 해양스포츠 경기와 해양 체험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제전은 '바다에서 희망을! 군산에서 미래를!'을 슬로건으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군산시,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 한국해양소년단이 주관한다.

비응도 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수중·핀수영, 철인3종경기, 바다 수영, 한국해양소년단 주관의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해양 어드벤처, 동력·무동력 수상스포츠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새만금 오토캠핑장(야미도)에서는 요트와 비치발리볼, 은파호수공원에서는 카누와 체험행사, 금강하구둑 일원에서는 조정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개회식은 8월 12일 오후 7시 비응항 특설무대에서, 폐회식은 15일 오후 5시 비응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