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민어 축제' 취소…"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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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여름철 대표 보양 수산물인 민어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올해로 15회째인 민어 축제를 29일부터 이틀간 임자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그러나 군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 예정인 축제를 취소하게 되어 매우 아쉽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지역 민어 조업어선은 140여척으로, 어획량은 연평균 400여t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