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박첨지 놀이마을' 경관 개선사업으로 새롭게 변모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인 서산 박첨지 놀이마을이 경관 개선사업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26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도 공모에 선정된 음암면 탑곡4리 박첨지 놀이마을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이 최근 준공했다.

시는 도비 2억5천만원 포함 총 5억원을 들여 박첨지 놀이 전수관 외부 시설과 마을회관 주변 경관, 진입로 주변 박 울타리 등을 정비하고 한 평 정원 만들기, 마을 샘 복원작업 등을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 차별성 있는 문화마을로 조성했다.

한 주민은 "마을 경관 개선으로 앞으로 박첨지 놀이 인형극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서산 박첨지 놀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을 주민들에 의해 전해 내려온 민속 인형극이다.

2000년 1월 충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