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9∼31일 땅끝송호해변서 여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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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개장한 송호해수욕장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연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해변축제에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기간에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에어풀장이 운영되며 풀장 주변에 무대를 설치해 어린이를 위한 파티와 버블 공연이 진행된다.
물이 빠지는 시간대에는 광활한 백사장에서 묘기 연날리기 시연과 함께 관광객들이 연날리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모래조각 체험과 솜사탕 만들기, 워터 타투, 비눗방울 체험, 비치볼 만들기, 대나무물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축제 참여 SNS 인증 이벤트와 함께 축제 당일 해남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막걸리로 교환해주는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래 해변에는 대형 모래조각 예술작품과 감성 그네 포토존이 설치된다.
29일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해남지회에서 주관하는 '땅끝 송호해변가요제'도 열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땅끝송호해변 여름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8월 27일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에서 '2022 오시아노 썸머 뮤직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