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원로 사진작가 양성철 회고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1∼5전시실에서 원로 사진작가 양성철(75) 회고전을 연다.

대구사진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운영위원장 등을 지낸 양 작가는 50여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구 사진계 원로다.

전시에선 1970년대~1990년대 초의 잔상(殘像) 연작,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의 불이(不二/不異) 연작, 2000년 이후의 인(人)+물(物) 연작, 최근 몇 년간 집중하고 있는 레드·블루(Red/Blue) 연작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원로 사진작가 양성철 회고전
과거 전시 팸플릿, 포스터, 사진집, 각종 아카이브 자료 등도 함께 전시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5일 "이번 전시가 작가 개인의 예술 세계는 물론 대구 현대사진의 단면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