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영화제는 청소년 영화 제작 캠프인 '영화, 소란(疎 LAN)'에 참가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 시작된 행사는 인천에 사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유학생, 이주 배경 청소년 등 이주민을 비롯해 선주민 청소년이 영화 제작 과정 등을 배우고, 우리 사회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주제로 한 강연과 단편영화 제작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한국에 사는 14∼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8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교육은 8월 20일부터 2주간 주말을 이용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우크라 난민' 주제 청소년 영화 캠프 참가자 모집…8월8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