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차태현-곽선영-예지원, ‘두뇌공조’ 캐스팅 확정…쫄깃한 갓벽 호흡으로 환상의 시너지 이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배우 정용화-차태현-곽선영-예지원이 ‘두뇌공조’ 출연을 최종 확정 짓고, 2023년 상반기 안방극장 점령을 예고했다.
오는 2023년 상반기에 방송될 KBS 새 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가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와 반전을 품은 흥미진진한 뇌질환 사건으로 공조해나가며 환장의 티키타카 케미와 살벌한 웃음, 공감 메시지를 전한다.
먼저 정용화는 3대째 금수저 의사 집안에, 물려받은 재산까지 상당한 모태 부자이자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으로 나선다. 극중 신하루는 법, 돈, 여자, 외로움, 죽음 등 말만 들어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들에 대해 두려움이 없이 매사 소신대로 행동하고 말하는 당당함을 가진 인물. 반면, 쓰레기라 생각하는 인간들에겐 자비심이 전혀 없는 무자비한 행동을 가한다. 최근 ‘대박부동산’에서 차별화된 능력을 지닌 사기꾼 오인범 역을 맡아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던 정용화가 선보일,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차태현은 치명적으로 착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이타적인 뇌의 소유자이자 형사인 금명세 역을 맡았다. 극중 금명세는 껄렁한 마초 분위기와 거친 말투 등 딱 생계형 비리 형사 같은 겉모습과 달리, 인간적이고 착한 성격을 지닌 인물. 차태현은 설명이 필요 없는 막강한 캐릭터 소화력과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현실 연기로 명품 국민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 특히 ‘경찰 수업’, ‘번외 수사’ 등에서 진정성을 지닌 형사의 모습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차태현은 인간미 넘치는 형사 금명세 역을 통해 전매특허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곽선영은 소심한 뇌를 가진 법최면수사관 설소정 역으로 분한다. 극중 설소정은 다른 사람보다 스트레스 반응에 민감하고 부하에게 업무지시를 하는 것에도 심장이 쿵쾅거리는, 소심하고 시키면 다 하는 순응적인 성격의 소유자지만 성격이 180도 변화하게 되는 사건을 겪게 된다. 매 작품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안기며 인상 깊은 열연을 펼쳤던 곽선영은 설소정의 다채로운 면면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필모그래피의 한 획을 장식할 전망이다.
예지원은 성욕 과다 뇌를 가진 금명세의 전 부인 김모란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극중 김모란은 계속 남자를 바꾸고, 양다리, 세 다리를 걸치는 등 주체할 수 없는 성욕의 소유자로, 이혼 후에도 금명세에게 여러 가지 부탁을 건네는 뻔뻔녀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은 물론, 독보적인 코믹한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해온 예지원이 자신만의 색깔을 덧입혀 탄생시킬 독특한 김모란 캐릭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두뇌공조’는 ‘오케이 광자매’, ‘천명’, ‘동안미녀’ 등에서 탄탄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진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새로운 감각의 수사물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정용화와 차태현, 곽선영과 예지원이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일으키는 역대급 완전무결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넘치는 열정과 단단한 연기 내공을 지닌 정용화-차태현-곽선영-예지원이 ‘두뇌공조’에 출격하면서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게 될 것이다”며 “쉽고 공감 가는, 사람 냄새 물씬 나는 국내 최초 ‘뇌과학 수사물’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게 될 ‘두뇌공조’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두뇌공조’는 오는 2023년 상반기에 첫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