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다중이용시설 7천곳 방역실태 점검
전남도는 도내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과 도민 대상 방역수칙 홍보 등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축제·행사장·휴양지·여가시설·실내 다중이용시설 등 도내 7천여곳을 대상으로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곧바로 개선할 방침이다.

대상은 실내외 집회·공연·스포츠 경기 관람 시 마스크 착용 여부, 시설별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이용자 간 최소한의 거리(1m 이상) 유지 및 혼잡도 관리 여부, 1일 1회 주기적 소독 및 1일 3회 환기, 손을 씻기 위한 설비 및 손소독제 비치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도민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를 위해 TV·라디오·사회관계망(SNS)·마을 방송·캠페인 등 가용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에도 나선다.

임만규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올여름 휴가철은 대규모 재확산의 분수령"이라며 "고령층·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백신 4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실외에서도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