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예술·음악 실기 13개 과목 교육 프로그램 3개월간 운영
울산 예술가·시립예술단원들이 예술·음악 실기 가르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22년도 하반기 예술·음악 실기 과목 교육프로그램을 8∼10월 3개월 동안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 과목은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드로잉·유화·수채화·서예 등 예술실기 9개 과목, 울산시립예술단 단원을 지도 강사로 구성한 전통음악·서양음악 등 음악실기 4개 과목 등 총 13개 과목이다.

수강 신청은 26일 오전 10시부터 8월 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강 인원과 수강료는 과목별로 상이하다.

예술실기의 드로잉 분야는 색연필을 이용해 식물 세밀화를 그려보는 드로잉 색연필과 인체 구조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드로잉 인체 과목으로 진행된다.

유화 분야에서는 물감을 활용해 자연 풍경과 정물을 자유롭게 그려보는 유화 풍경과 유화 정물 등 2개 과목이 마련됐다.

수채화 분야는 수채화의 다양한 기법을 배워 개성 있는 작품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수채화 풍경과 정물을 운영한다.

서예 분야는 한글의 멋을 붓과 먹으로 표현할 수 있는 서간체와 한글, 한국적인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문인화 과목 등 3개 과목을 개설한다.

음악실기는 전통음악의 멋을 배울 수 있는 대금과 피리 과목으로, 악기의 구조와 운지법 등을 익힌다.

서양음악은 플롯과 바이올린 과목을 마련해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배우고, 나아가 다양한 소품곡까지 익히도록 시립교향악단 단원이 강의를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전시교육팀(☎052-226-8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