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씨름단, 대통령기 씨름대회 단체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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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곤 감독이 이끄는 문경새재씨름단은 23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용인특례시청을 4-1로 제압해 정상에 올랐다.
첫판 경장급(75㎏ 이하) 김성영의 승리로 먼저 점수를 따낸 문경새재씨름단은 두 번째 소장급(80㎏ 이하) 경기에서 오준영을 앞세운 용인특례시청에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어진 경기에서 문경새재씨름단의 청장급(85㎏ 이하) 송준혁과 용장급(90㎏ 이하) 신현준이 연달아 승리해 3-1로 다시 앞섰고, 용사급(95㎏ 이하) 김동휘(문경새재씨름단)가 이정훈(용인특례시청)을 잡채기로 쓰러뜨려 홈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문경새재씨름단은 앞서 열린 일반부 개인전에서 김동휘(용사급), 임규완(역사급), 오정민(장사급)이 각 체급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휩쓸었다.
◇ 제59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경기 결과
▲ 단체전
우승 문경새재씨름단(경상북도)
준우승 용인특례시청(경기도)
3위 동작구청(서울특별시)
▲ 개인전 우승
경장급(75㎏ 이하) 이용희(광주시청)
소장급(80㎏ 이하) 오준영(용인특례시청)
청장급(85㎏ 이하) 김재서(광주광역시씨름협회)
용장급(90㎏ 이하) 이정민(광주시청)
용사급(95㎏ 이하) 김동휘(문경새재씨름단)
역사급(105㎏ 이하) 임규완(문경새재씨름단)
장사급(140㎏ 이하)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