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롯데 이대호, 후반기 홈런으로 출발…시즌 12호
2022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홈런포로 후반기 출발을 알렸다.

이대호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0-4로 끌려가던 6회말 무사 2루에서 왼쪽 담을 넘겼다.

1볼에서 KIA 선발 토머스 파노니의 직구를 잡아당겼고, 타구는 110m를 날아가 관중석에 도착했다.

이대호의 시즌 12호 홈런이자, KBO리그 통산 363호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롯데는 2-4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