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홍익표 문체위원장…민주당 개혁 성향 '간판 정책통'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책통'으로 불리는 3선 중진.
19대 총선 때 서울 성동을에서 당선, 여의도에 입성했으며 20대, 21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에서 내리 배지를 달았다.

2005년 모교인 한양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으로 활동하다 2007년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초선 때인 19대 국회 전반기에는 전문영역인 외통위에서 활동했고 이후 20대 국회에서는 산자위와 행안위 간사를 각각 지냈다.

21대 국회 전반기에는 기재위와 과방위에서 활동했다.

당내에서 손꼽히는 개혁 성향의 정책통으로, 정책위의장은 물론 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21대 전반기 막바지에는 국회 언론·미디어특위 위원장을 맡아 무난하게 특위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논리정연한 언변에 '초선의 꽃'인 원내대변인을 거쳐 재선 때는 수석대변인도 맡았다.

그는 지난달 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험지'인 서초을에 지원해 주목을 받았다.

이를 두고 중진 의원으로서 대선·지방선거 패배 이후 민주당 혁신을 위해 솔선수범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 서울(55) ▲ 한양대 정외과·정치학 박사 ▲ 19·20·21대 의원 ▲ 민주당 원내대변인·수석대변인 ▲ 국회 산자위·행안위 간사 ▲ 민주당 정책위의장 ▲ 민주연구원장 ▲ 국회 언론·미디어특위 위원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