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내달 20일~9월 4일 열려
충남 서천군은 '제20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다음 달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서면 홍원항 일대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축제 기간 홍원항 상가와 식당에서는 가을 별미인 싱싱한 전어회와 구이·무침, 꽃게찜, 대하 등 다양한 수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전어 맨손 잡기, 보물찾기 등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어 맨손 잡기 체험은 주말(토·일요일) 오후 2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체험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보물찾기에서는 주말 오전 11시∼오후 4시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이벤트 카드를 찾아오면 서천군 특산품을 나눠준다.

이상원 홍원항 마을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추석 연휴와 전어잡이 시기 등을 고려해 한 달여 앞당겨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가을 전어와 맛있는 꽃게를 맛보러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