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 아이디어 제안' 세종 청소년 건축학교 열려
세종시가 건축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건축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세종 청소년 여름 건축학교'가 22일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오는 24일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아이디어 제안'이란 주제로 운영되는 청소년 여름 건축학교에는 건축에 관심이 있는 지역 중·고교생 38명과 이들의 활동을 도울 대학생 튜터 30명이 참여한다.

참여 청소년은 대학생 튜터의 도움을 받아 국회 세종의사당 건축 모형을 제작한다.

제작한 작품은 오는 10월 7∼10일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제5회 세종건축문화제' 때 선보인다.

고성진 시 건설교통국장은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미래 지향적인 세종의사당 건물 모형이 나올 수 있도록 창의력을 맘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