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외계+인' vs '미니언즈' 박빙 대결
주말을 앞두고 새롭게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2'가 박스오피스 수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벌인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나란히 개봉한 두 영화가 '탑건: 매버릭'을 밀어내고 이틀째 박스오피스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 2일 차인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외계+인'이 28만1천여 명, '미니언즈 2'는 23만3천여 명이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예매율은 '미니언즈 2'가 27.4%(15만5천 장)로, '외계+인'(25.1%·14만3천 장)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주말극장가] '외계+인' vs '미니언즈' 박빙 대결
지난달 22일 개봉해 한 달째 장기흥행 중인 '탑건: 매버릭'은 박스오피스 3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 605만3천여 명으로 올해 개봉한 외화 가운데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 중이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마블 스튜디오의 '토르: 러브 앤 썬더',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도 관객맞이를 계속한다.

이밖에 일본 청춘 드라마 '썸머 필름을 타고!', 보호종료아동을 소재로 한 '아이를 위한 아이' 등이 주말에 앞서 개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