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산하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에 안경률 전 의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장영식) 산하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에 안경률 한반도미래정책포럼 이사장이 선임됐다.

월드옥타 이사회(이사장 차봉규)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안 이사장을 선임하면서 "그가 국회와 정, 재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외동포를 알리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임기는 오는 8월1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다.

제7대 원장에 오른 그는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폭넓게 전개하겠다"며 "특히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대표 이원욱 의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신임 원장은 16, 17, 18대 국회의원(해운대·기장)을 지내면서 한나라당 사무총장, 해외동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월드옥타를 국회에서 후원하는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세계한인경제포럼 전신)을 발족해 대표를 맡기도 했다.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은 2006년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국내 중소기업과 재외동포 기업의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