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체육회 직원 공금 4억8천만원 횡령 의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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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와 체육회 등에 따르면 체육회 본회 소속 회계담당자로 근무 중인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시에서 수령한 생활체육지도자 인건비 등 각종 보조금과 자체 운영비 등 4억8천여만원을 본인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바탕으로 체육회 사무국 관계자를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목포시는 경찰 수사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후속 조처를 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체육단체 상급기관인 전남도체육회에 횡령 사건을 통보해 목포시 체육회 전반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고 횡령 금액과 별도로 시의 보조금이 적법하게 사용됐는지에 대해서도 특별 감사를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