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네이버클라우드, 연내 서비스형 데스크탑(DaaS) 출시 예정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 공동협약…토종 업체 5곳 참여
SK브로드밴드는 네이버클라우드, 안랩, 티맥스오에스, 한글과컴퓨터와 클라우드PC 결합상품 출시 등을 위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우드PC는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디스크, 운영체제(OS) 등 PC를 사용할 때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서버에 구현한 서비스다.

먼저 SK브로드밴드와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데스크탑(DaaS)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연내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PC 솔루션,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 안랩은 클라우드 보안, 티맥스오에스와 한글과컴퓨터는 개방형 OS 개발을 각각 맡았다.

이들 5개 회사는 맞춤형 통합 상품을 마련하고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 현장 중심 협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 ▲ 중앙 행정기관 인터넷망 DaaS 도입 가이드라인 제정 ▲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원격·재택근무 가이드 마련 등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함께 대응한다.

이로써 토종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 인프라 CO장은 "보안성과 가용성이 더욱 강화된 클라우드PC를 통해 공공기관의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도 "DaaS 상품 출시 및 이번 MOU를 토대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