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 남자주니어핸드볼 조별리그 탈락…4강행 실패
한국 남자 주니어핸드볼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20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8-32로 졌다.

1승 1무 1패가 된 한국은 조 3위에 그쳐 2위까지 나가는 4강 진출이 좌절됐다.

20세 이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에서 2018년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한 한국은 대회 2연패 꿈이 무산됐다.

또 이 대회 4강 진출국에 주는 2023년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 자격 획득에도 실패했다.

한국은 이날 차혜성(경희대)이 8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우리나라의 다음 일정은 22일 인도와 5∼8위 결정전이다.

이 대회 4강은 쿠웨이트-일본, 바레인-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로 열린다.

<20일 전적>
▲ A조
한국(1승 1무 1패) 28(14-15 14-17)32 사우디아라비아(2승 1패)
쿠웨이트(2승 1무) 26-20 이란(3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