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프리시즌 경기서 알라베스 완파
공격수 황희찬(26)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이 프리 시즌 경기에서 스페인 2부 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물리쳤다.

울버햄프턴은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누시아의 에스타디 올림픽 카밀로 카노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울버햄프턴은 2일 잉글랜드 3부리그의 포레스트 그린을 4-1로 꺾고, 9일 2부 팀인 번리를 3-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이날 알라베스전까지 프리 시즌 경기에서 연이은 대승으로 몸을 풀었다.

이날은 전반 22분 라울 히메네스가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 골을 뽑아냈고, 이후 페드루 네투, 다니엘 포덴스, 막시밀리안 킬먼의 연속 골이 터졌다.

2021-2022시즌을 마치고 귀국해 A매치와 기초군사훈련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9일 출국, 팀에 합류한 황희찬은 이날 경기엔 출전하지 않은 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다음 달 6일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시작하는 울버햄프턴은 레반테(스페인), 베식타시(터키), 스포르팅(포르투갈) 등과 프리 시즌 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