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유성구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9곳 속속 개장
대전 서구와 유성구 지역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이 속속 개장한다.

20일 이들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서구 은평·샘머리·가수원 근린공원 물놀이장이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과 지난해에는 운영하지 않아 3년 만의 개장이다.

13세 이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데, 미취학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5분 운영, 15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한다.

물놀이장 이용 어린이 가족은 월평1동 공영주차장(30면)을 2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요원과 응급치료 인력을 상시 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 서·유성구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9곳 속속 개장
유성구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대덕연구개발특구 운동장 등 주요 공원 6곳에서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 쉼터, 샤워시설 등을 갖춘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대덕특구 운동장 물놀이장 워터슬라이드는 길이가 100m에 이른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우천 시 휴장)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성구는 지난 19일 전문가들과 함께 물놀이 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