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채 하천 둑에 앉아있다가 추락한 40대 남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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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의 한 하천에서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50분께 양주시 회암동의 한 하천에서 물에 빠진 40대 A씨를 인근 공장 직원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출동한 119 대원들이 A씨를 물속에서 꺼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서 A씨가 혼자 하천 둑에 앉아있으면서 휴대전화를 보는 등 쉬다가 뒤로 넘어가듯이 3m 아래로 추락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심이 종아리 정도인 얕은 하천이지만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추락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범죄 혐의점이 없고, CCTV에 사고 경위가 명확히 찍혀 있어 부검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19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50분께 양주시 회암동의 한 하천에서 물에 빠진 40대 A씨를 인근 공장 직원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출동한 119 대원들이 A씨를 물속에서 꺼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서 A씨가 혼자 하천 둑에 앉아있으면서 휴대전화를 보는 등 쉬다가 뒤로 넘어가듯이 3m 아래로 추락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심이 종아리 정도인 얕은 하천이지만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추락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범죄 혐의점이 없고, CCTV에 사고 경위가 명확히 찍혀 있어 부검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