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의회는 19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AI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음성군의회 "AI영재고,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해야"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교육환경을 고려하고, 성공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한반도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충북혁신도시에 AI영재고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혁신도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전국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 AI와 연계된 다양한 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20년 전국 최초로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로 지정됐고 지난해 10월 카이스트와 인공지능 교육센터 구축 협약도 했다"며 "6만㎡의 부지가 확보돼 있어 AI영재고 설립은 물론 인공지능 특화단지 조성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 교육부, 충북도, 충북도교육청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