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과 아시아희망나무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캄보디아 캄퐁스페우 광주진료소에서 의료봉사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의료진과 조선대, 광주남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은 현지 주민 300여명을 진료하고 의약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마을 방역과 환경 정비 활동 등도 시행했다.
광주시가 지원하고 아시아희망나무가 운영하는 광주진료소는 2014년 6월 문을 열었다.
현지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이 상주하고 국내 의료진이 매년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조선대병원은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에 놓인 소외 계층을 위해 매년 국내외 의료봉사를 해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다가 올해부터 재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