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 남자주니어핸드볼 조별리그서 이란 제압
한국 남자 주니어핸드볼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첫 승을 따냈다.

한국은 18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이란을 32-27로 물리쳤다.

1승 1무가 된 한국은 쿠웨이트와 함께 A조 공동 1위가 됐다.

20세 이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아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8년 결승에서 일본을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우리나라는 이주승(충남대)이 6골, 김태관(한국체대)이 5골 등으로 활약했다.

한국은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이 2023년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는다.

<18일 전적>
▲ A조
한국(1승 1무) 32(16-10 16-17)27 이란(2패)
쿠웨이트 (1승 1무) 30-26 사우디아라비아(1승 1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