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물담배 바에서 18일(현지시간) 오후 9시 30분께 총격이 벌어져 1명이 숨졌다.

용의자는 2명으로 1명은 경찰에 붙잡혔으나, 다른 1명은 도주 중이라고 일간 르몽드, 르피가로 등이 보도했다.

목격자 증언을 종합하면 용의자들은 자동차에서 내려 테라스에 앉아있는 손님 2명을 향해 총을 쏘고 바로 자리를 떴다.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앙투안은 AFP 통신에 "기관총을 들고 있었고 총격은 20∼30초 이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고의적 살인 혐의 등으로 체포한 용의자를 상대로 복수극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