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주 상당 지역위원장 경선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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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전 충북도의장, 부정선거 의혹 제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최근 청주 상당구 지역위원장을 새로 선출한 가운데 낙선자가 이의를 제기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경선에서 탈락한 김형근 전 충북도의장은 18일 입장문을 내 "새 지역위원장으로 뽑힌 이강일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부정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도 이를 인지해 개표 하루 전 당사자에게 경고조치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당선무효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미세한 차이로 승부가 갈린 만큼 부정선거운동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단언할 수밖에 없다"며 "도당과 선관위의 엄격하고 신속한 조처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당 관계자는 "김 전 의장의 이의신청이 접수돼 선관위와 함께 처리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16일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된 경선은 이강일 행복가정재단 상임이사가 34.51%를 득표해 김 전 의장(33.3%)과 최충진 전 청주시의장(32.18%)를 제쳤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최근 청주 상당구 지역위원장을 새로 선출한 가운데 낙선자가 이의를 제기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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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도 이를 인지해 개표 하루 전 당사자에게 경고조치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당선무효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미세한 차이로 승부가 갈린 만큼 부정선거운동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단언할 수밖에 없다"며 "도당과 선관위의 엄격하고 신속한 조처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당 관계자는 "김 전 의장의 이의신청이 접수돼 선관위와 함께 처리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16일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된 경선은 이강일 행복가정재단 상임이사가 34.51%를 득표해 김 전 의장(33.3%)과 최충진 전 청주시의장(32.18%)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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