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22명 신규 확진…지난주보다 2배 '더블링'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1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8만7천517명(지역감염 78만6천585명, 해외유입 932명)으로 1천22명 늘어났다.

1주 전인 지난 11일(454명)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한 수치로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더블링 현상은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단위로 2배로 늘어나는 것으로 코로나19 유행 정점에 다다를 때 발생하곤 했다.

전담 치료 병상 141개 중 60개를 사용 중으로 병상 가동률은 42.6%다.

재택치료자는 7천207명이며, 이 중 264명이 집중관리 대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