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원, '금석문' 알리는 카카오톡 그림말 배포
[문화소식] 국립고궁박물관, '나라 밖 문화재 이야기' 행사
▲ 국립고궁박물관, '나라 밖 문화재 이야기' 행사 =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달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나라 밖 문화재 이야기'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현재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을 소개하고 주요 작품을 설명한다.

전시 해설 이후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 현황과 이를 되찾기 위한 각계의 노력 등을 전한다.

선비들이 뱃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묘사한 회화 '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 150여 년간 행방이 묘연해 소실된 줄 알았던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孝明世子嬪 冊封 竹冊) 등의 환수 사례도 생생히 들을 수 있다.

문화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소식] 국립고궁박물관, '나라 밖 문화재 이야기' 행사
▲ 국립문화재연구원, '금석문' 알리는 카카오톡 그림말 배포 =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기록유산인 '금석문'을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한 카카오톡 그림말(이모티콘)을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무료로 배포한다.

금석문은 돌이나 쇠붙이에 새겨진 문자로, 국내에서는 대부분 비석에 새겨진 게 많다.

이번에 배포하는 '코룡이와 코북이의 천년 사랑' 그림말은 비문의 내용이 영원히 전해지기를 기원하며 비석에 조각했던 용과 거북이의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그림말은 총 16종으로, '문화재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에 채널을 추가한 사용자도 내려받을 수 있으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