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4라운드 정의철 우승…볼가스 첫 '원투 피니시'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4라운드에서 정의철(볼가스모터스포츠)이 정상에 섰다.

정의철은 17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폴포지션으로 레이스를 시작,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가장 빠른 40분35초082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정의철의 팀 동료이자 지난 5월 KIC에서 열린 2라운드 우승자인 김재현이 40분37초552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김종겸(한국아트라스BX)이 40분57초406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볼가스모터스포츠는 팀 창단 최초로 1, 2위를 석권하는 '원투 피니시'를 달성해 겹경사를 누렸다.

관중석에서 시원한 물대포가 터지는 '썸머 페스티벌' 콘셉트로 열린 이번 4라운드에는 무더위에도 1만6천636명의 관중이 찾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