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남구 12만7천여 세대, 16일 밤 수돗물 단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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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9시 30분 수영교차로 인근에 매설된 노후 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복구공사를 위해 단수 조치가 시행된다.
누수가 발생한 수도관은 북구 화명정수장에서 수영구와 남구로 물을 공급하는 직경 1천350㎜ 대형 수도관이다.
급수 중단 지역은 수영구 망미 1동, 수영동, 광안 1∼4동, 민락동, 남천1∼2동이다.
남구 대연 1∼6동, 용호 1∼4동도 단수 대상이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급수중단에 대비해 사전에 물탱크, 저수조, 욕조 등에 수돗물을 받아 급수가 재개될 때까지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급수가 재개되면 일시적으로 탁수가 나올 수 있으니 깨끗한 수돗물이 나오는 것을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수돗물 사용에 문제가 발생하면 상수도 콜센터(☎051-120)로 전화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