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트바젤과 키아프 홍보를 했던 'FITZ & CO’나 프리즈 서울의 홍보를 맡고 있는 '매그피알 앤 이미지’처럼 미술 관련 사업의 홍보를 전문적으로 하는 에이전시가 생겨났지만 이전에는 아트페어를 전문적으로 홍보하는 에이전시가 없어 직접 홍보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홍보 담당자는 보도자료 작성, 기자 간담회 준비, 매체 광고 집행, 현장 기자 관리 등을 담당한다. 언론이나 홍보에 대한 경험이 있는 담당자라면 업무 수행이 가능하지만, 미술과 미술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없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아트페어에서 운영하는 홍보 방법들을 알아보자. 1. 보도자료보도자료는 아트페어 홍보의 핵심 자료이다. 전체적인 홍보의 방향성을 잡아가며, 보도자료를 작성해야한다. 작성된 보도자료를 기준으로 외부로 나가는 내용에 통일성이 있어야 홍보가 길을 잃고 중구난방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도자료는 사전, 개막, 폐막 단계로 나뉜다. 사전 보도자료는 주요한 이슈들이 있을 때마다 2-3회로 나누어 배포하기도 하지만, 행사 2-3주전 기자 간담회를 통해 나가는 공식 보도자료가 가장 중요하다. 사전에 나간&
보글보글. 맛있는 소리보글하우스에서 라면 먹고 갈래?익산역 맞은편에 자리해 익산 여행 시작이나 끝에 넣으면 완벽한 여정이 되는 곳!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 자리한 익산아트센터가 지난해 11월 16일 라면콘텐츠복합문화공간인 ‘보글하우스’로 새롭게 개관했다.화사한 주황색에 오밀조밀한 전시물, 풍덩 뛰어들고 싶은 볼풀장, 보글이 캐릭터로 단장한 내부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시선을 잡아 끈다. 입구에 마련된 전시 콘텐츠부터 살펴본다. 1960년대 한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이 탄생한 후 신라면, 짜파게티, 팔도비빔면 등 1980년대 라면 황금기를 지났다. 지금까지 먹은 라면의 종류, 라면의 양은 헤아릴 수도 없다. 매일 다시 써내려가는 대한민국 라면의 역사를 지나, 구불구불한 면발 머리를 한 보글이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남기고 2층으로 걸음을 옮긴다.익산과 라면의 관계가 궁금했는데 삼양관에서 의문이 풀렸다. 삼양식품의 창립자인 고 전중윤 명예회장이 6·25 전쟁 중 연고가 없던 익산에 내려온 것을 계기로 1971년 익산에 삼양라면 공장을 세운 것이 인연이 된 것이다.삼양관과 함께 보글키친에서는 상시체험인 보글하우스 컬러링과 예약체험으로 이뤄지는 보글레시피카드 DI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접 만든 컵라면 용기에 라면을 조리해 맛보는 일련의 과정까지 재미나다. 이 드라마도 여기서!익산교도소세트장에 갇혀 볼래?7번방의 선물, 신의한수, 내부자들, 전우치, 드라마 시그널, 종이의집, 베를린, 악마판사, 샤크, 펜트하우스… 우리나라 드라마·영화에 등장하는 감옥 씬 대부분은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촬영했다고 해도 과언이
"돈 많이 들죠. 1년에 2팀 정도 운영하려면 총 200억 정도가 들어가요."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을 제작하고 보이그룹 론칭까지 준비 중인 JYJ 출신 김재중은 넷플릭스 예능 '추라이 추라이'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아이돌이) 뜨기 힘든데 돈을 벌 수 있냐'는 추성훈의 질문에 그는 "보통 데뷔하고 3년 뒤부터 흑자화가 되면 가장 베스트"라고 답했다.김재중의 답변은 한 팀의 아이돌을 탄생시키기 위해 멤버를 발굴하고, 수년간의 트레이닝을 통해 육성하며 '사전 투자'하는 개념의 K팝 시스템에서 비롯된 수치였다.멤버를 발굴하기 위한 캐스팅 단계부터 비용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여러 지역의 K팝 아카데미를 방문하거나 현지에서 오디션을 개최하면서 스태프들의 이동 및 숙박 비용, 장소 대관비 등이 생겨난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에 참여하면서 수십억의 비용을 선투자하는 기획사들도 있다.캐스팅 이후 연습생들이 트레이닝에 돌입하면서부터 비용은 불어난다. 보컬, 안무, 랩 등 기본적인 레슨을 비롯해 카메라 연출법, 외국어 수업에 미용상의 부분까지 트레이닝에 포함된다. 데뷔가 확정된 이후부터는 동선 최소화 등을 위해 숙소까지 마련해야 한다.데뷔 초반에는 투입 비용이 더 가파르게 증가한다. 신인 경쟁이 치열해진 탓에 선공개곡 발표, 뮤직비디오 다편 제작 등의 전략이 생겨나면서 콘텐츠 관련 비용의 부담이 커졌다.이에 더해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경쟁 또한 억 단위로 치열해졌다. 한 가요 관계자는 "요즘은 신인 그룹의 성공을 좌우하는 데 SNS 마케팅의 영향이 크다. 1억으로는 티도 안 난다.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