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봉 대전시 과학부시장 취임…"과학기반 경제도시 조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 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별도 취임식은 생략하고 간부들과 인사를 나눈 뒤 업무에 들어갔다.
서울 출신인 이 부시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CBS,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대전에서 대덕 연구개발 특구를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 인터넷 언론 매체를 창간해 운영해왔다.
부시장에 내정된 뒤에는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장우 시장은 이 부시장에 대해 "20년 넘게 대전에서 활동해오며 대덕 연구단지와 과학산업계 전반을 잘 알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전이 앞으로 일류 경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정책을 수립해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대전시는 조만간 조례를 개정해 과학부시장 명칭을 경제과학부시장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이 부시장은 "이름이 주는 의미가 큰데, 과학을 기반으로 우리 대전시의 먹거리를 마련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며 "시민들이 과학도시 대전에 산다는 자부심을 체감하고, 과학자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일류 경제 도시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