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탑건:매버릭' 역주행 어디까지
톰 크루즈 주연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 2')이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장기흥행에 들어갔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2'는 전날 관객 9만3천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500만 명 고지에 올랐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탑건 2'는 이달 6일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 4')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선두를 내줬다가 일주일 만인 지난 12일 1위로 복귀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예매율 역시 '탑건 2'가 33.4%로, '토르 4'(18.0%)를 앞서고 있다.

[주말극장가] '탑건:매버릭' 역주행 어디까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전날 관객수 3만5천여 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열성 관객층의 N차 관람이 이어지면서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넘기고 손익분기점 추정치 120만 명에 근접하고 있다.

주말을 앞두고 열 편 넘는 영화가 새로 개봉했다.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와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애를 담은 '엘비스', 장혁의 액션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올 여름 첫 국산 공포물 '뒤틀린 집' 등이 신작 가운데 상위권을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