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부터 17세까지 연령대별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 출범
12세부터 17세까지 연령대별로 리그를 벌이는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가 출범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4일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종목별 유청소년클럽리그사업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선정돼 시도별 리그 구성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22 i-League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i-League는 연령대별(12, 13, 15, 16, 17세 이하)로 경기를 치르는 리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i-League를 통해 반복되는 훈련이 아닌 다양한 경기 경험을 통해 실력향상을 꾀하고자 한다.

스포츠클럽과 리틀 팀, 학교 팀이 참가해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리그를 구축할 것"이라며 "전국 약 461개의 팀이 80여 개의 리그에 참여할 예정이며 협회 산하 시·도 협회와 연맹에 예산을 재교부해 각 리그의 상황에 따라 풀리그와 더블 풀리그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곧 리그 일정을 확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i-League 운영과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리그 일정, 경기 결과, 기록 등 리그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i-League 참가자를 대상으로 야구 클리닉, 스타워즈(star WARs) 캠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야구 클리닉에서는 프로야구 출신 강사의 투구, 타격, 주루, 수비 기본기 교육을 제공하며, 태백시에서 열릴 스타워즈 캠프에서는 조별 리그 경기, 체력측정, 영상 분석 등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