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진’ 정혜성, 착붙 캐릭터 소화력으로 ‘차지민’ 그 자체 그려냈다


‘뉴노멀진’ 정혜성의 내공이 빛났다.

‘뉴노멀진’에서 또래보다 유행에 많이 느린, 슬로 라이프를 지향하는 에디터 차지민 역으로 분한 정혜성이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차지민’ 그 자체를 보여줬다.

실제로도 극중 캐릭터인 차지민과 성격적인 부분에서 닮은 점이 많다고 밝힌 바 있는 정혜성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는 밝고 씩씩한 매력만점 차지민을 밀도 높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표정, 눈빛, 목소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그녀는 지민의 팔색조 면모를 더욱 눈에 띄게 만드는 열연으로 매 장면을 풍성하게 채웠다.

뿐만 아니라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찰떡 케미를 만들어내며 재미를 더하기도 한 것. 모든 사건의 중심이자 각각의 인물들과 다양한 관계로 얽혀 있는 지민의 상황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정혜성은 입사동기 로지(황승언 분)와의 ‘냉랭 케미’부터 보현(장의수 분)과의 ‘찐친 케미’, 석진(이원정 분)과 ‘달달 케미’는 물론 팀원들과의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까지 탄생시키며 ‘케미요정’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이렇듯 이번 작품에서 착붙 열연은 물론, MZ세대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정혜성은 15일 마지막 회 공개를 앞두고 “’뉴노멀진’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고, 지민이로 사랑받으면서 정말 감사했다. 마지막 방송까지 놓치지 말고 시청 부탁드린다”며 최종회 시청을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노-멀한 게 뭔데?”를 외치는 요즘 애들 오피스 생존기 ‘뉴노멀진’ 11, 12회는 15일 오후 4시 티빙(TVING)에서 공개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