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8월 냉방기기 화재 빈발…실외기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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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7∼8월 냉방기기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서울에서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는 총 368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3명이 숨졌고 21명이 다쳤으며, 약 13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연도별 냉방기기 화재 건수는 2017년에 96건으로 가장 많았고 2019년과 2020년에 각 54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74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7∼8월 197건(53.5%)이 발생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285건(77.4%)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적 요인 35건(9.5%), 부주의 19건(5.2%) 등이 뒤를 이었다.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 유형은 전선 간 이음매 불량 등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 96건, 전선 피복 손상에 의한 단락 82건, 과열 및 과부하 16건 등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화재를 막으려면 실외기의 먼지와 낙엽 등 주변의 타는 물질을 제거하고 전용 고용량의 단독 콘센트를 써야 한다.
또한 문어발식으로 콘센트를 사용하지 말고 외출 시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실내외기 연결부위 점검도 필수다.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는 전문가를 통해 전선을 교체해야 하며, 실외기 소음과 진동이 평소보다 크다면 즉시 제조업체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과 10㎝ 이상 거리를 둬 설치한다.
실외기실이 별도로 설치돼있다면 에어컨 작동 시 환풍구를 반드시 개방해야 한다.
/연합뉴스
14일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서울에서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는 총 368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3명이 숨졌고 21명이 다쳤으며, 약 13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연도별 냉방기기 화재 건수는 2017년에 96건으로 가장 많았고 2019년과 2020년에 각 54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74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7∼8월 197건(53.5%)이 발생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285건(77.4%)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적 요인 35건(9.5%), 부주의 19건(5.2%) 등이 뒤를 이었다.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 유형은 전선 간 이음매 불량 등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 96건, 전선 피복 손상에 의한 단락 82건, 과열 및 과부하 16건 등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화재를 막으려면 실외기의 먼지와 낙엽 등 주변의 타는 물질을 제거하고 전용 고용량의 단독 콘센트를 써야 한다.
또한 문어발식으로 콘센트를 사용하지 말고 외출 시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실내외기 연결부위 점검도 필수다.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는 전문가를 통해 전선을 교체해야 하며, 실외기 소음과 진동이 평소보다 크다면 즉시 제조업체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과 10㎝ 이상 거리를 둬 설치한다.
실외기실이 별도로 설치돼있다면 에어컨 작동 시 환풍구를 반드시 개방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