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내부공모심사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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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대다수가 폐지 의견 제시…시민 만족도도 높지 않아"
세종시가 읍면동장 임용 방식을 '시민추천제'에서 '내부공모심사제'로 변경한다.
시는 시청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읍면동장 시민추천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공무원 대다수가 폐지 의견을 제시했고,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지 않아 임용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는 세종시가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목표로 도입 운영 중인 제도로, 주민심의위원회가 내부 공모를 통해 지원한 읍면동장 후보자(5급)를 심사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를 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이 정기인사나 수시인사 때 임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8년 8월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현재 22개 모든 읍면동에서 시행 중이다.
시는 앞으로 내부 공무원(4∼5급)을 대상으로 읍면동장을 공모해 적임자를 선정, 임명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올해 하반기 인사부터 적용된다.
최민호 시장은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의 사진 진작을 위해 읍면동장 임용방식을 개선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무원의 동의나 시민의 만족 여부 등을 잘 살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는 시청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읍면동장 시민추천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공무원 대다수가 폐지 의견을 제시했고,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지 않아 임용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는 세종시가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목표로 도입 운영 중인 제도로, 주민심의위원회가 내부 공모를 통해 지원한 읍면동장 후보자(5급)를 심사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를 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이 정기인사나 수시인사 때 임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8년 8월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현재 22개 모든 읍면동에서 시행 중이다.
시는 앞으로 내부 공무원(4∼5급)을 대상으로 읍면동장을 공모해 적임자를 선정, 임명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올해 하반기 인사부터 적용된다.
최민호 시장은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의 사진 진작을 위해 읍면동장 임용방식을 개선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무원의 동의나 시민의 만족 여부 등을 잘 살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