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자율혁신·미래발전 위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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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 재정건전성 확보 ▲ 조직·인사 효율성 제고 ▲ 비핵심기능 정비 및 민간 성장 지원 강화 ▲ 국민소통 및 조직혁신 역량 강화 부문에서 국민이 체감할 혁신방안 마련을 주문했고, 경영진과 주요 실·팀장 30여 명이 참여해 세부 과제를 도출했다.
공단은 우선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체육진흥투표권 및 경륜·경정의 사업 구조 혁신을 통한 수익 제고, 위탁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진단 및 개선을 통한 지출 구조 조정, 올림픽공원 시설 등을 활용한 신규 수익 창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조직·인사 부문에서는 조직·인력 규모의 합리화, 직급 체계 개편 및 의사결정 단계 간소화, 임금피크제 인력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의 과제를 도출했다.
9월까지 1차 자체 조직진단 후 2차 전문기관 진단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계적인 조직·인력 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센터를 비롯해 민간 매각 또는 위탁이 효율적이라 판단되는 비핵심 기능을 추가 발굴하고, 8월 말까지 민간 이양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체력인증사업 등 민간협력 서비스 분야를 선정하고 데이터 개방 확대, 서비스 모델 확산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단은 'KSPO 자율혁신추진단'을 신설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혁신과제들을 지속해서 관리해 나간다.
자율혁신추진단은 재정혁신분과, 사업혁신분과, 조직·인력혁신분과로 나눠 8월 말까지 세부 과제별 추진계획을 만들고 9월부터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