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대우건설·SM상선, 이라크 항만 운영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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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스라주에 위치한 알포항에는 50개 선석 규모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하고 있다.
과도한 석유 의존도에서 벗어나고 산업 다변화를 위해 알포항을 개발해 유럽과 중앙아시아 등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 구축한다는 게 이라크 정부의 목표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이 알포항에서 개발하는 2만3천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5개 선석을 운영하는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알포항 터미널 운영에 참여해 달라는 이라크 정부의 요청에 따라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해 왔다.
컨소시엄은 올해 안에 제안서를 이라크 측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알포항 터미널 운영에 참여하게 되면 국내 중공업, 항만 운영 시스템, 항만 인프라 등 연관 기업의 이라크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부산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