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새정부 국정과제 '남북 그린데탕트' NGO 교육 실시
통일부는 국정과제인 남북 그린데탕트 추진 기반 강화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대북지원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남북 그린데탕트 추진 관련 NGO 관계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통일부 교류협력실·국립통일교육원·기후변화센터·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간 4자 협업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남북 그린데탕트 추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설됐다.

1~2일차에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 및 남북 그린데탕트 추진 방향, 기후 위기 대응과 남북협력사업 추진방안 등을 주제로 교육이 이뤄지고 3일차에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산림청 남북산림협력센터를 방문하는 현장 교육이 진행된다.

남북 그린데탕트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미세먼지·재해재난·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남북 공동대응과 산림·농업·수자원 협력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통일부는 이번 교육이 전 지구적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남북 개발협력사업의 민관협력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향후 교육 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