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0가구에 8월과 9월 전기요금 중 20만원 한도 내에서 모두 5천만원을 이달 말까지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한전KPS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바우처,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제외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서 선정한다.
한전KPS는 이번 전기요금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공연 티켓 지원, 지역 의료기관 비상 발전설비 지원, 취약계층 학생 디지털 학습 장비 지원, 환경보호 및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 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복지시설이나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의 정상 운영이 불투명한 가운데 수혜 가정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