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조해진 의원(국민의힘), 한국교육개발원 중앙교육복지연구지원센터와 함께 '학생성장 통합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성장 통합지원'은 경제적 문제와 아동학대, 학교폭력, 심리·정서적 문제, 기초학력 문제 등 학생의 학습참여를 어렵게 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학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일컫는다.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장은 '교육복지 정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정부별 교육복지 정책을 소개하고, 해외 사례를 통해 교육복지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안한다.

신희경 청소년의 숲 이사장은 취약계층 청소년이 겪는 어려움을 짚어보고, 이돈집 삼정중학교 진로상담부장은 학생 중심 통합지원을 위한 학교 내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노성덕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최정윤 난곡중학교 교감, 박경현 샘교육복지연구소 소장, 장덕호 상명대 교수 등이 구체적인 교육복지 시행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연합뉴스